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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퇴적물 없는 100억원 규모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천문학적 예산 투입해 동빈내항 쓰레기만 제거
-성분분석표에서 오염된 흙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사업실시설계 용역부터 재검토 필요

최성필 기자 / tjdvlfl113@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04일
↑↑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중인 바지선
[프라임경북뉴스=최성필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중인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사업에 대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중금속 오염된 것으로 알려진 하상퇴적물에 대한 준설토 분석결과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거나 오염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정보공개를 통해 얻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정화사업에 부합하는 오염퇴적물(오니) 약 33,370㎥를 제거해 수분 제거과정을 거친 뒤 고체 상태로 영일만신항 매립장에 투기한 것으로 되어있다.

또 영일만신항 매립장에 투기된 33,370㎥규모의 오염퇴적물에 대한 오염도 측정분석결과표에는 크롬, 아연, 구리, 카드뮴 등이 중금속 오염기준에서 적합판정을 받았고 폴리염화비페닐도 불검출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동빈내항 퇴적토가 중금속에 오염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토양오염기준에도 적합한 단지 수분만 머금은 일반 흙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뜻이며, 오염되지 않은 하상을 정화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예산을 낭비하는 꼴이다.

이와 관련 이 사업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도 수저퇴적물(오니)이 적합판정을 받아 별다른 중금속 정화 작업 없이 수분만 제거 한 후 영일만신항 매립지에 투기했다고 인정했다.
↑↑ 바지선 위에 쌓아둔 쓰레기(지난 4월)

중금속이 검출되지도 않았는데 이 사업을 왜 진행하는냐는 기자의 질문에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양오염물 퇴적물 조사 및 정화·복원 등에 관한 규정’ 제3조 “정화·복원 사업”이란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해양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을 말하는 것으로 가항 ‘오염된 해저퇴적물의 수거 및 수거물의 처리, 처분 또는 피복 등’, 나항 ‘사업대상해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 실시설계 및 모니터링 등’의 규정처럼 꼭 오염된 토양이 아니라도 다른 이유로도 이 같은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사업을 하게 된 동빈내항오염조사 용역 결과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인지 사업부처인 해양수산청과 위탁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 내놓아야 할 것이다.

‘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7년부터 2019년 말까지 3년간 국비 총 117억원을 투입해 동빈내항 내 5만2천㎥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하기로 하고 포항해수청이 담당을 맡고 산하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이 사업을 위탁했다.

최성필 기자 / tjdvlfl113@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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