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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포항 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 가능할까?

-내일(14일) 바이오매스발전소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들 발전소 건설시 각종 공해 예상돼 반대
-포항신재생에너지(주) 천연목재 사용해 발전시 공해물질 거의 없어

최성필 기자 / tjdvlfl113@gmail.com입력 : 2018년 09월 13일
↑↑ 포항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설비가 유사한 국내에 건설추진중인 바이오매스발전소 조감도
[프라임경북뉴스=최성필기자]

포항신재생에너지(주)는 내일(14일) 포항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위한 주민 설명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주민들이 설명회를 보이콧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지난 7월처럼 이번설명회도 무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포항 바이오매스발전소는 어떻게 건설될 예정이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업체측은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포항 바이오매스 발전소 개요

㈜포항신재생에너지는 약3400억원의 예산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내)의 46,000㎡(약 14.000평)의 부지에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용량 11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1기를 2019년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측은 약 3,400억원 정도의 천문학적 건설비가 투자되는 이번사업이 시행될 경우연인원 40만여 명과 중장비, 건설기계 등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발전소 가동시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역지원사업으로 장학사업과 복지사업 등에 약 70억원을 지원하고 건설기간 중 특별지원금 약40억원과 운영기간중 약 2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할 계약이다.

이와 더불어 연간 총 연료사용량 50만t 중 35만t을 동남아 지역에서 수입해 침체 일로에 있는 영일만신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18년 기준 해외 목재펠릿 발전소 현황
○사업추진배경

포항신재생에너지는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및 포항지역의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 포항시와 실무협약을 체결 후 원자력·화력발전과 비교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순수 목재펠릿을 완전히 태우는 바이오매스발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

발전소 바로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경북 최고의 인구밀집지역인 장량동이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공해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바이오매스발전도 연료를 태워 전기를 얻는 화력발전소와 비슷해 연료를 태울시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원료인 목재펠릿은 미세먼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페목재로 된 원료를 사용할 경우 유독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와 더불어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가 인근바다로 흘러가 해양생태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한다.

○ 포항신재생에너지(주) 입장은?

포항신재생에너지측은 지난해말 모일간지에서 신재생에너지 연료인 목재펠릿이 미세먼지를 유발한다는 오보로 주민들의 오해가 생겼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의하면 먼지 황산화물의 경우 석탄화력발전소의 2% 이내로 배출해 환경유해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론했다.

또한, 천연나무로 만들어지는 목재펠릿과 폐목재를 사용하는 바이오SRF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하며 포항 바이오매스발전소에는 유독물질 배출우려가 없는 목재펠릿만을 사용해 공해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측은 주민이 가장 우려하는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서는 백필터를 설치하고 연료저장시설과 이송컨베이어의 밀폐를 통해 발생한 먼지 99%이상을 제거할 계획이다.

초미세먼지 원인으로 지목되는 황산화물질 제거를 위해 노내탈황설비를 설치하고 환경물질을 저감을 위해 환경오염방지설비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질소산화물 제거장비도 설치해 대부분의 공해물질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폐수는 1차적으로 여과와 침전 등을 통해 자체처리 후 인근의 흥해 하수처리장시설로 보내 완전히 정화시킬 예정이며 해수사용량이 적어 수온상승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교란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 포항신재생에너지(주) 앞으로의 계획은?

9월 14일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찬반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알려 포항시민들과 포항신재생에너지(주)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
최성필 기자 / tjdvlfl113@gmail.com입력 : 2018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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