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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용흥4지구 정비사업, 이랜드 건설 시공사 선정에 일부 조합원 반발

-건설도급 200위권 밖의 3군업체로 ‘시공능력 의문’
-일부조합원, 시공업체 재선정해야 목소리도

최성필 기자 / tjdvlfl113@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08일
↑↑ 포항시 북구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지구 모습
[프라임경북뉴스=최성필기자]

포항 용흥4지구 정비사업, 이랜드 건설 선정에 일부 조합원 반발

-건설도급 200위권 밖의 3군업체로 ‘시공능력 의문’
-일부조합원, 시공업체 재선정해야 목소리도

지난 2005년부터 재개발은 추진해온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에 이랜드건설이 선정되면서 일부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은 포항 용흥4지구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하 용흥 주택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포항시 북구 용흥동 57-89번지 일원(구역면적:36.070㎡, 대지면적:32,180㎡)에 지하 3층, 지상8~45층 6개동, 801세대(일반:732세대, 임대:69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측은 지난 4월초 선정총회를 갖고 시공의향서를 제출한 이랜드건설을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했다.

일부조합원들이 이랜드건설의 시공능력과 자금력에 의구심을 나타낸 것이다.

취재결과 이랜드 그룹 종속기업인 이랜드 건설은 도급순위 200위권 밖의 3군 업체로 도급순위가 100위권인 지역의 대표적 아파트 건설 업체인 삼구․삼도주택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층아파트 건설 실적도 전무해 30층 이상의 초고층아파트는 시공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랜드 건설은 지난 2007년 서울 복가좌동 지역조합아파트(지하 2층, 지상 24층), 서울 독산동 지역조합 아파트(지하 2층, 지상 24층), 2009년 시흥 미산해가든 티클래스(지상 2층, 지상 21층), 청주 해가든 아파트(지하 1층, 지상 15층), 2017년 김포 한강신도시 타운힐스(8개동, 지하 2층, 지상 27층,)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초고층 대규모 아파트 건설 실적은 미미하다.

적자기업인 이랜드건설의 신인도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달 28일 아시아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작년도 2018년 기준 이랜드 그룹 종속기업 27개(특수목적기업 제외) 가운데 적자기업은 8개로 당기순손실 규모는 219억원이다.

5개사는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이랜드크루즈, 투어몰, 와팝, 올리브스튜디오, 농업회사법인맛누리 등이다. 이중 2018년 기준 와팝은 800%를 상회하고, 이랜드건설은 500%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조합원들이 시공업체를 새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포항 용흥4구역 정비 사업은 지난 2005년 12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설립 승인, 2007년 8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고시, 2018년 1월 조합설립인가, 4월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선정(국토부), 2019년 4월 4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이랜드 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조합원 K모씨는 “이랜드 건설은 아파트 건축 실적이 미미할 뿐만 아니라 특히 고층 아파트 시공 실적이 저조해 사업 추진이 조금 늦더라도 시공사를 재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공능력에 대한 논란이 일자 용흥4지구 주택조합 관계자는 “이랜드 건설과 가계약 상태로, 조감도 등 큰 그림이 나오면 관리처분 이후 철저한 점검을 통해 본 계약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진 일부조합관계자들은 “이랜드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기 때문에 이들과 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혀 조합원들간의 의견이 완전히 일치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용흥4지구 주택조합은 지난 1998년 6월 1일 경상북도로부터 재개발 사업구역 지정을 받아 사업을 추진했지만, IMF 영향으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시공사 선정문제와 보상금을 둘러싼 주민 간의 이견 대립으로 사업시행에 난항을 겪어 왔다.




최성필 기자 / tjdvlfl113@gmail.com입력 : 2019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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