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택영양 군수 당선자

6.4 지방선거 당선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인번에는 6.4 지방선거 3선에 성공한 권영택(52세)영양군수는 민선 6기 4년은 지속가능한 농업, 계층별 맞춤형 복지, 신재생에너지 특구 조성을 비롯하여 군민과의 약속한 공약에 대해 들어 보겠습니다.

Q, 당선 소감은?

먼저 군민 여러분께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8년전 44세 젊은 나이에 군수가 되었습니다. 제가 나고 자라며 누구보다 영양을 잘 알고 있습니다.
초선부터 차곡차곡 준비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늘 그랬듯이 군민여러분들이 응원해주고 “그래 그뜻이 맞다”라고 군민들이 투표로 답해 주신 거 같습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치우치지 않고 모든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언제나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Q,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문제가 부각됐다 군민을 위한 안전 대책은?

지난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국민의 관심이 각종 안전 문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사고 이후인 4월 25일에 안전문화운동 영양군 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세월호 침몰사고 와 관련하여 군 및 유관기관의 비상근무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를 하였습니다.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영양군에서는 생활안전사고 예방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군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온난화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재난에 대비한 준비 또한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풍수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관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하천범람우려지역, 침수우려지역, 산사태·고립예상지역, 재해위험저수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상황발생 시 한발 빠른 선제적 대응으로 재해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우리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불편자를 파악하여 재난도우미를 통해 보호하게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마을앰프와 문자서비스를 활용하여 폭염정보를 전달하여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영양군에서는 재난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안전한 영양! 재난에 강한 영양!을 만들겠습니다.

Q,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방안은?

우리군은 열악한 접근성과 산업화 기반 부족으로 그동안 기업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특색 있는 환경과 차별화된 자원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현재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위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민자유치는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1차 산물의 산업화 기반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사업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월지구의 생약연구단지, 청기지구의 과학동화마을, 석보지구의 바이오팜스리조트타운, 입암지구의 남영양 농공단지 등이 있으며, 이 모든 사업을 임기 내에 완료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Q, 민선6기 공약사업은 어떻게 이행해 나가실 계획이신지요?

저는 공약을 통해 군민들의 선택을 받게 된 사람입니다.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이며, 그 추진상황은 군민의 눈으로 직접 평가받을 계획입니다.

따라서, 이번 제 공약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민간인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이행상황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약사업별 추진상황, 예산현황, 연도별 목표, 평가결과 등 모든 사항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이행상황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민선6기를 계획하면서 내세운 공약은 제가 8년간 군정을 운영하면서 이루어 낸 성과들의 더 나은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알차게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의 최종결과는 민선6기 슬로건(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만,
영양군을 자연과 인간문화가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에코시티(Eco-City)를 만들어 가는데
있습니다.

영양군 고유자원의 세계화, 지속적인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3농 프로젝트(안심·청춘·지속가능 농업), 맞춤형 복지 추진, 신재생에너지 특구조성 등 공약을 이루고 있는 세부사업들은 모두 이 목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민선6기가 끝나는 날, 영양군민들이 새로운 영양을 누릴 수 있도록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선거는 이제 끝났습니다. 이제 더 이상 경쟁관계가 아니라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입니다.
선거를 통해 대립하고 탓하는 문화는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영양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제가 먼저 열어가겠습니다.

상대후보자의 공약과 의견을 비롯하여 도의원, 군의원 후보자의 공약 또한 종합적으로 검토 분석해서
모두가 함께하는 영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 혼자만 화합을 외친다고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8년처럼 오직 당당하고 자부심 넘치는 영양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달려가겠습니다.

새로운 영양 완성에 함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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