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이준재(2시간44분07초) (여자)유금숙(3시간 17분 39초)
영덕군은 제10회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7월 13일 명사 20리 백사장으로 유명한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전국 마라톤 선수 및 가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풀, 하프, 단축(10km), 힐링(5km) 종목으로 나누어 운영된 이번 대회는 고래불해수욕장을 출발점으로 영덕블루로드 C코스를 따라 대진해수욕장, 축산항 등을 돌아오는 코스로 청정바다가 만들어 낸 천혜의 풍경 속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길이 일품이다.
이번대회에서는 ▶ 풀코스(남자) 1위 서울시 이준재(2시간44분07초) ▶ 풀코스(여자) 1위 대구시 유금숙(3시간 17분 39초) ▶ half(남자) 1위 강원 원주시 정운성(1시간14분58초) ▶ half(여자) 1위 포항시 박은희(1시간36분54초) ▶ 10km(남자) 1위 울진군 장성연(33분41초) ▶ 10km(여자) 1위 대구시 이연숙(39분34초) ▶ 5km(남자) 1위 고철진 ▶ 5km(여자) 1위 안경자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고래불해수욕장은 해수욕장 개장기간과 맞물려 참가선수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여 휴가철 성수기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강재도 할아버지(93, 대구), 최연소 참가자는 8살의 방수민(남, 포항) 어린이로 둘 다 힐링코스(5km)에 참가해 완주했다.
또한 서울ㆍ경기지방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부산ㆍ 경남에서도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등 전국 시도에서 많은 선수들이 고루 참가하여 ‘영덕로하스해변마라톤대회’의 전국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마라톤 대회의 운영을 통해 고래불해수욕장, 영덕블루로드 등 영덕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으며 향후 영덕 관광객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