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가정 원전 안전성 유지능력 철저히 점검

  ▲ 월성3호기 방사능방재훈련 실시

월성원자력본부는 8월20일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제2발전소 3호기 주제어실, 비상기술지원실, 비상운영지원실, 비상대책실 등 비상대응시설에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에 의한 월성3호기 전원상실로 발전소 안전계통에 이상이 발생해 원자로 건물 내의 방사성물질이 대기로 누출되는 비상 상황을 가정하여, 비상대응조직 운영․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인근지역주민 및 원전종사자 보호조치 등 방사선비상 사고에 대한 여러 가지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후쿠시마 사고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사용후연료저장조(SFB) 냉각수 고갈에 따른 비상냉각수 주입 훈련으로 진행되어 월성원자력본부 전 비상요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윤청로 본부장은 이번 전체훈련뿐만 아니라, 다른 방사능방재훈련 시에도 실제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비상요원들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원전주변지역주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를 구현하겠다.”고 훈련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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