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축구 꿈나무들 내년에 또 올게요.

  ▲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 폐막

지난 8월 18일 폐막한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유소년축구대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은 2014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1개국 21개팀 42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예약된 44경기와 친선 29경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8월 26일 12시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축구대회 시상식에는 정강수 부시장,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 이득주 경주시축구협회장이 참석하여 우승팀에게 시상하였다. 대한민국 선수로 구성된 신라가 우승팀으로, 화랑이 준우승,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3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우승팀 신라(단장 박태순)는 6전 전승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396명의 자원봉사자와,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등 서포터즈 21개 단체, 30명의 책임공무원(책임부서)과 120명의 의료진들이 합심하여 각국에서 경주를 방문한 선수단들이 불편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포터즈들은 결연 팀들이 경기를 가질 때는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을 격려해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멀리서 온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주시는 이번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와 더불어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개최로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스포츠도시로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토요일 경주에서 미래 축구선수의 꿈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유소년 축구 발전이 대한민국과 더불어 전 세계 축구 발전의 밑바탕이 될 것이기에, 해를 거듭할수록 경주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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