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 그룹사 동참 ••• 일과 혁신 일체화

  ▲ 포스코가 고유의 혁신모델인 ‘POSTIM’으로, ‘POSCO the Great’ 재창조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지난 8월 12일에 포스코 본사에서 개최된 새로운 혁신기법 QSS 선포식의 모습.

포스코가 고유의 혁신모델인 ‘POSTIM(POSCO Total Innovation Model)’으로, ‘POSCO the Great’ 재창조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는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 신성장사업의 선택과 집중,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 경영인프라 쇄신이라는 4가지 혁신 어젠다(agenda)와 화목·창의·일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에 옮길 강력한 실행체계를 마련했다.

POSCO Total Innovation Model의 약어인 POSTIM은 모든 직원과 그룹사의 참여, 일과 혁신의 일체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익성 향상,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Great Work Place) 구현, 업무몰입도 제고를 목표로 삼고 4가지 기본원칙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일과 혁신의 일체화를 통해 수익창출에 매진 △자발적인 직원들의 참여와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 △창의적 활동과 본업에 몰입하는 업무환경을 조성 △기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우대하는 것이다.

POSTIM은 PWS·QSS ·SWP 활동으로 구성된다. 각 항목은 화목·창의·일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4대 혁신 어젠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엔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먼저 PWS(Project-based Working System)는 수익성 향상과 정성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탁월한 성과창출에 집중하는 업무방식을 일컫는다. QSS (Quick Six Sigma Plus)는 구동설비 위주의 제철소에 적합한 고유 방법으로 진화하여 Quality(품질)·Stability(설비안정)·Safety(안전) 향상에 매진하는 활동이다. SWP(Smart Work Place)는 화합과 긍정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등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활동을 지칭한다.

POSTIM을 고유 혁신모델로 정립한 것은 그동안 혁신활동을 펼치며 포스코가 겪어온 문제점을 개선하고 비전달성의 실행엔진으로 삼기 위해서다.

POSTIM은 포스코가 축적해온 혁신방법론·인재·시스템 등의 역량을 고유 혁신모델로 체계화함으로써 ‘POSCO the Great’ 구현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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