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사무실 벗어나 현장 토론 주재

  ▲ 이강덕 포항시장의 현장중심시정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현장중심시정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3일 새벽, 송도동 동양시멘트 앞을 출발해 형산강 해안도로를 따라 현장탐방에 나섰다.

이날 투어에는 40여명의 공무원들이 함께 해 현장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보고형식에서 벗어나 자유토론을 통해 문제해결방안과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등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국지도 20호선 건설현장과 송도백사장 복구현장 등을 둘러보며 담당과장들로부터 현안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송도와 해도동의 개발 방안에 대한 주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안을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이어 형산강 둔치를 따라 체육시설과 재난방재시설 등을 둘러보며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담당공무원들이 답변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불빛축제와 포항운하 관광 등과 관련해서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일률적인 축제가 아닌, 오로지 우리만의 ‘포항형 축제’로 만들어 포항의 새로운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모든 부서가 협력해서 축제와 관광 아이템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투어는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을 강조해왔던 이강덕 시장의 아이디어로 마련되었으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적인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새벽일정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현장투어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검토하여 향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특히, 어떤 형태로든지 명사십리 송도를 복원하고, 타도시의 사례를 일일이 예를 들어가며 바다와 강이 있는 천혜의 입지에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