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삼척시민들은 사회복지와 지역개발 분야에 가장 중점을 둬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가 지난달 2015년 예산운영 방향 설정 및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삼척시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예산편성시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해야할 분야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16%가 사회복지분야를 꼽았고 이어 지역개발분야(14%)로 나타났으며 축소해야할 분야로 대규모 축제⋅행사성 경비(4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지방채발행에 대해서는 발행한도액 내의 적정규모 지방채 발행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39%, 적극적인 지방채 발행이 20%를 차지해 일정수준 내의 지방채 발행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예산관련 주요 의견으로 문화사업확대, 시내 공영주차장 마련, 쓰레기 장소 CCTV설치, 녹색사업확대, 가곡온천개발사업 적극추진, 고등학교 무상급식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5년 예산 편성 시 분야별 사업투자 방향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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