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00여개 사회인 야구팀 및 학교 야구부 경기장으로 활용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 전 국회부의장)이 포항 생활야구장(대도동 뱃머리) 시설 보강에 필요한 특별 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포항 생활야구장은 대한야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석 의원이 예산 확보 과정에서 각별하게 공을 들여 지난 8월, 13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인조잔디와 안전펜스 등 기본시설을 갖추고 개장한 데 이어 이번 교부세 확보로 본부석, 덕아웃, 전광판, 화장실, 급수대,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을 보강하게 돼 야구장의 면모를 확실하게 갖추게 됐다.

정식 야구장 규격의 포항 생활야구장은 포항지역 100여 개 사회인 야구팀은 물론, 지역 초·중·고 야구부의 훈련 및 경기장으로 사용됨으로써 지역 야구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생활야구장은 인접한 포항야구장과 연계 활용이 가능해 야구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지역 야구부의 전지훈련지로 큰 인기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경북야구협회 관계자는 “최신 시설을 갖춘 포항야구장에 이어 생활야구장이 조성됨으로써 포항은 전국 최고 수준의 야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로 인해 지역의 야구 동호인은 물론, 포철고 등 학교 야구부도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기존의 포항야구장이 타 지역 야구팀의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았는데, 생활야구장이 추가로 만들어짐으로써 더 많은 팀이 몰려오게 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석 의원은 국비 81억 원을 확보해 포항야구장 건립에 주춧돌을 놓은 것은 물론, 포항 생활야구장 조성과 보강 공사에도 기여함으로써 포항 야구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게 됐다.

또한, 이 의원은 201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야구대제전, 2014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유치 등에도 역할을 함으로써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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