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대표 등 국회의원 30여명 참석…포항 주요인사들도 대거 참석

  ▲ 창조경제 특별법’입법공청회 개최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 북, 前 국회부의장)은 19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창조경제 선도지역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창조경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주관 : 경상북도, 포항시,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입법 공청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홍문종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조해진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김태환 의원, 장윤석 의원, 이철우 의원, 나성린 의원, 박명재 의원 등 여야 의원 30여 명이 참석해 이 법안에 대한 국회에서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환영사를 했고,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과 포항시의원, 한창화·김희수 경북도의원, 김용민 포스텍 총장, 최병곤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포항지역 주요 R&D 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공청회 사회를 맡은 포항 출신 심학봉 의원(구미갑)이 “포항을 국회로 옮겨놓은 듯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창조경제 특별법’은 지난 5월 19일 이병석 의원이 대표발의 하고, 여야 의원 31명이 공동 발의한 법안으로 창조경제를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이병석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가 살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다”고 말하며,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와 같다면,‘창조경제 특별법’은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 정부의 국정철학인 창조경제는 이제 논의단계를 넘어 실천단계로 접어들어야 한다”며 “‘창조경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벤처기업, 기술주도형 강소기업이 들풀처럼 일어나고, 첨단기업들이 뿜어내는‘혁신 에너지’가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축사에서“노동과 자본을 넘어 기술과 아이디어가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요소가 되는 시대”라며, “창조경제는 이러한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으로 창조경제의 시발점은 ‘지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며, 창조경제는 이러한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의 미래 비전”이라며, “‘창조경제 특별법’은 현 정부의 창조경제의 기본틀을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상생과 협력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역시 환영사를 통해“포항이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역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창조경제 특별법’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밖에 홍문종 의원, 조해진 의원, 박명재 의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입법 공청회에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장이‘창업국가 미래전략’,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창조경제 특별법 제정의 의미와 선도지역 육성 종합계획 수립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리고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이기종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 박성진 포스텍 교수,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병석 의원은 지난해 11월 6일 경상북도지사, 포항시장, 포스코 회장, 포스텍 총장,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포스텍기업협의체(APGC) 대표와 함께 ‘창조경제 지역선도 모델 – 포항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주도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포항에서‘창조경제 선도지역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지역적 공감대 형성은 물론 법적·제도적 구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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