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안 붉은대게 생산량 전월 대비 28% 증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붉은대게에 대하여 어입인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4년 10월 붉은대게 생산현황을 분석했다.

강원 및 경북 지역의 10월 생산량은 3,623톤으로 강원 1,212톤(33.5%), 경북 2,411톤(66.5%) 생산됐다.
지역별로는 울진 1,801톤, 속초 1,207톤, 영덕 610톤, 강릉 5톤 생산, 10월 생산량 3,623톤으로 9월 2,823톤에 비해 28.3% 증가, 10월까지 전체 생산량은 약 31,695톤으로 붉은대게 총허용어획량(TAC) 38,000톤 중 83.4%가 생산됐다.

붉은대게 조업을 위한 TAC대상 어선척수는 지역별로 강원 17척, 경북 21척으로 모든 선박이 조업에 참여 하였으며, 붉은대게 조업 어장은 주로 울릉도 주변 및 한일중간수역에서 이루어 졌다.

10월 전체 생산량 중 활어량을 확인해 보면 강원이 전체 생산량 중 활어가 4.0%(48.1톤), 경북이 전체 생산량 중 4.7%(114.4톤) 위판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대게 평균 체장은 99.5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측정치(102.2mm)보다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대게 10월 평균 입찰단가는 12,150원/kg으로 9월(9,650원/kg)에 비해 25.9% 상승, 지난해 10월(9,543원)에 비해 27.3% 상승했다.

FIRA 동해지사는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붉은대게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어획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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