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영토주권을 수호하겠다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지가 모아져

  ▲ 제2회 독도평화대상’시상식이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하는‘제2회 독도평화대상’시상식이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60여 년간 안용복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업적을 발굴하는데 애써온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가 ‘우산봉(동도)상’을, 1988년 울릉도 청년들로 결성되어 지난 25년간 독도영유권 확립과 독도가꾸기 사업을 추진해온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가 ‘대한봉(서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1991년 독도에 전입하여 평생을 독도지킴이로 활동해온‘김성도 독도리 이장’이‘제2회 독도평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병석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독도는 이사부 장군의 기개와 안용복 장군의 투지, 그리고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의지가 하나 된 곳이며, 오천만 대한민국의 자존심으로 우뚝 선 곳”이라며 “오늘 시상식이 우리의 섬 독도를 인류의 마음속에 평화의 섬, 새로운 문명의 시원(始原)으로 각인시키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독도는 민족자존의 섬이며 영토주권의 최전선으로 독도를 지키는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와 국민적 관심이 모아져야 가능하다”며 “독도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영토로 오늘 독도평화대상을 통해 독도사랑과 나라사랑의 정신이 온 국민들에게 널리 퍼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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