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시 화안그룹 임원 16명, 구미강동병원 방문 건강검진 실시

  ▲ 중국 화안그룹임원진 건강검진을 받고있다.

경북의 의료관광을 신뢰하는 중국의 한 대기업 그룹임원들의 경상북도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동성 연태시 화안그룹 총재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 임원들로 구성한 16명이 의료관광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구미강동병원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이들 방문단은 올해 구미강동병원이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국제진료센터인 레스텔(Testel)에 여장을 풀고는 VIP정밀 종합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하루 동안은 병원 인근지역에 위치한 구미 LG Display, 농심 기업방문과 더불어 대구․경북권 투어를 실시하면서 경북의 관광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화안그룹 리궈안 총재와 구미강동병원 신재학 원장과의 친분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해 8월 총재가족이 함께 방문한 이후 의료기술과 시설장비에 대해 크게 만족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

앞으로도 화안그룹은 2차례에 걸쳐 20여명의 임원들이 구미강동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궈안 화안그룹 총재는“구미강동병원의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라며,“앞으로 그룹의 임원 및 우수사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건강검진 포상제도를 실시해 구미강동병원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24일에는 카자흐스탄의 의료관계자 2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중증환자의 경북 의료기관 전원을 비롯한 의료관광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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