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용굴삭기 사용법 및 안전교육 추진

  ▲ 봉화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임대농기계 사용교육

봉화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임대농기계 사용교육에 나서 농업인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봉화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해 문을 연 춘양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포함 현재 관리기, 경운기, 땅속작물수확기, 콩파종기, 콩선별기 등 53종 26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농기계 임대실적은 2,332대, 74백만원으로 농기계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1월 21일부터 시작하여 2월 말까지 총 8기에 걸쳐 기수 당 20명 정도가 받게 된다. 영농에 필요한 농용굴삭기, 트랙터, SS기, 관리기 등 농기계 작동법과 보조 장비들의 안전사용 요령과 작동 실습, 기본적인 정비․수리방법으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 대상자는 봉화군으로 귀농한 농업인이나 부녀자 등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농기계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농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귀농 후 기계 작동법과 간단한 자가 정비법을 몰라 농업 경영비용도 높아지고 농업이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이제 영농에 많은 자신감이 생긴다”며 교육에 만족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농업의 기계화율이 매우 높아져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농기계 조작에 익숙하지 않으면 사실 영농정착은 어려울 것이므로 신규 농업인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지원과 더불어 고령화된 농업인들에게는 농기계 안전교육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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