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15시 26분경 포항시 북구 영일만해수욕장 해상 누각에서 물에 빠진 이모씨(34, 여, 포항)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익수자 이모씨는 영일만 해수욕장 누각에 기대어 있다가 중심을 잃고 해상으로 추락, 물속에서 빠져 허우적거리던 이모씨를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포항해경 122에 신고하였다. 긴급 출동한 포항안전센터, 122구조대는 고속단정 이용 이모씨를 현장에서 즉시 구조했다.

구조된 이모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었으며, 진료결과 의식이 뚜렷하고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갯바위등에서 낚시를 할 경우 안전에 최대한 유의하여 안전장비를 착용을 하고 목격자는 당황하지 말고 붙잡을 수 있는 부유물을 익수자에게 던진 후 신속히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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