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현안사업, 국비확보 보고회를 한번에 ‘선택과 집중’ 국별 보고회 시작

  ▲ 이강덕 포항시장이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국별 당면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국별 당면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번 당면 현안사항 보고회는 기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시장공약사항 보고회와 주요현안사항 및 국비확보, 신규시책 보고회 등을 기능적으로 통합‧연계해 개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추진상황보고를 위해 일반사업은 실적위주로, 부진사업은 문제점과 대책위주로 보고방식을 전환했으며, 관련부서뿐만 아니라 협업부서에서도 참석해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시간을 갖는 등 부서별 “선택과 집중 그리고 협업”을 강조했다.

2일 첫 번째로 창조경제국 보고회가 열려, 국 산하 8개과에서 41개 공약사업과 9건의 현안, 20건의 국비확보 및 신규시책이 보고됐다.

이날 투자유치담당관실의 투자유치 활동 현황보고에 이어, 강소기업육성과의 이차전치 창조생태기반 구축과 고출력 레이저산업 상용화기반 구축 등 국비사업을 비롯해, 동해안 R&D 특구지정육성 등의 현안사업에 대한 협업부서간 토론이 이뤄졌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조사항도 논의됐다.

특히, 일자리창출을 위한 플랫폼 형성의 필요성, 골목상권에서 전통시장까지 중장기적 비전 수립 과제 등도 수립하기로 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정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인 만큼 창조경제국의 역할이 크다”며 “미래 포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표를 갖고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왜 포항에 이 사업이 필요한 지 당위성과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창조도시 포항건설에 전 직원이 멀티플레이어로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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