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 번째 140만kW급 APR1400 본격 시험착수
한국수력원자력은 건설중인 신한울 원전 1호기에 최초 전기를 공급, 본격적인 시험에 착수했다.
한수원은 3일 신한울 원전 건설현장에서 조석 사장과 건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전원 가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초기전원 가압은 건설현장에 설치하고 있는 설비에 대해 각종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전원을 공급하는 절차다. 조 사장은 초기전원 가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세심한 안전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한울 1,2호기의 1월말 기준 공정률은 71%로, 단계별 시험 및 시운전을 거쳐 각각 2017년 4월과 2018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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