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前 국회부의장)

이병석 의원이 18일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에 임명됐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8일 오전 9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병석 의원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여당 간사로 정문헌 의원, 야당 간사로 김태년 의원을 선임했다.

오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병석 의원은 “2015년 정개특위가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온전히 실현하고 공직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역사적인 장이 되도록 혼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치발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폭 넓게 수렴하는 절차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거 및 정치제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병석 의원은 “새롭게 구성되는 정개특위가 1)국민권리 제일주의 원칙에 따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사도 소홀함 없이 반영 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2)국민의 희망을 만들고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혁신적인 제도마련에 온 정성을 다할 것이며, 3)사심없고, 사욕없고, 싸움없는 특위가 되도록 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현행 ‘3대1’인 선거구별 최대·최소 인구편차 기준을 ‘2대1’로 조정해야 하는 민감한 상황에서 수준 높은 정치력과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개혁을 반영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한편 이번 정개특위에는 이병석 위원장을 필두로 새누리당 정문헌, 김회선, 김명연, 경대수, 박민식, 여상규, 박대동, 김상훈, 민현주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박영선, 유인태, 백재현, 김상희, 신정훈, 김윤덕, 박범계, 김기식 의원, 정의당에 심상정 의원이 참여해 8월 31일까지 정치개혁특위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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