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주말인 지난 21, 22일 따뜻한 날씨로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추락자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21일 08:15분경에는 D호(9.77톤, 자망, 구룡포선적, 승선원1명)가 감포 대본3리 동방 약 1.25마일 해상에서 항해중 클러치 고장으로 표류되어 구조를 요청, 포항해경 108정은 신속히 감포항까지 예인했다.

또한, 22일 11:10분경에는 칠포 갯바위 동방 300m해상에서 A씨(45세, 남) 카약활동을 하던중 파도에 의해 해상에 빠져 카약을 잡고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코 119안전센터 경유하여 해경에 신고했다.

22일 16:03분경 남구 장기면 모포항 북방파제에서 K씨(65세, 남)는 낚시를 하던중 갑작스러 돌풍으로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방파제 아래로 추락, 이마 찰과상 응급조치코 해경구룡포안전센터에서 119와 합동으로 추락자를 방파제 위로 구조코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인창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락객들은 기상악화시 방파제, 갯바위 출입을 자제하고, 낚시 전 구명조끼 생활화, 인명구명장비 사용법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 이라 하고 “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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