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사업 진출, 15,000평 120명 신규고용

  ▲ 세원물산의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내 금형공장 신설과 관련 567억 원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상북도는 25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세원물산의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내 금형공장 신설과 관련 567억 원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문기 ㈜세원물산 대표이사, 김영석 영천시장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세원그룹의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금형공장 설립은 2005년 삼하세원(중국), 2008년 세원아메리카(미국)에 이어 올해 착공예정인 중국의 창저우와 충칭의 생산공장 건립과 관련해, 차체 생산의 핵심기술인 금형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로 세원그룹 해외공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영천에는 자동차부품 R&D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위치하고 있어 이번 세원그룹의 금형사업 투자와 관련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은 인건비와 물류비 등을 감안해 다량생산을 위한 생산기지는 해외에 설립할 수밖에 없지만, 기술개발 등 R&D는 국내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며 국내투자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세원그룹의 투자를 환영하며 대기업을 통한 대규모 투자도 있어야 하지만 경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세원그룹과 같이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 즉‘히든 챔피언’을 많이 육성해야 한다”며, “우리지역의 창조경제센터, IT융합산업기술원, 그린카부품진흥원, 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같은 R&D센터를 투자유치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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