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1만3천629명 마라토너들의 힘찬 레이스 펼쳐

  ▲ 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4일 보문단지와 시내일원에서 1만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4일 보문단지와 시내일원에서 1만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내국인 1만3천629명, 일본 및 중국 등 외국인 1천585명 등 모두 1만5천214명이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마스터스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코스별로는 10㎞가 7천777명으로 가장 많았고 5㎞ 3천990명, 하프코스 2천222명, 풀코스 1천3명, 걷기 222명이 참가했다.

4일 오전 일본의 마에다 유스케씨가 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2시간35분4초의 기록으로 풀코스 1위,  풀코스(여)김애양 한국 03:07:37초 1위를 차지했다.

경주시와 관광우호도시인 일본 닛코시(日光市)의 ‘사이토 후미오’ 시장과 마라톤 선수단 150여명 등 많은 외국 마라토너들이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들과 함께 경주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원자력해체종합기술연구센터 결의 다짐대회 및 ‘원해연 성공적 유치를 향해!’라는 기원 풍선 5,000개를 날리며 원해연 경주유치를 다 함께 소망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신라 천년의 기운을 받아 모두 완주의 기쁨을 누리시고 머무시는 동안 천년고도의 문화역사를 둘러보시면서 추억에 남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