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발전을 위해 펴낸 「6·25전쟁 1129일」384만부 돌파

  ▲ 부영그룹 이중근회장,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지역 국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부영그룹 이중근회장(사진)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편저인‘光復 1775일’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본인이 설립한 출판사‘우정문고’를 통해 지난해 12월 18일 ‘광복 1775일’을 출간하여 우리의 최근세 역사기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광복 1775일’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에서 1950년 6월 24일 6·25전쟁 발발 전야까지 1775일간의 격동기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일들을 사실에 근거해 정리한‘편년체 역사서’로 책장을 펼칠 때 마다 당시의 상황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사실 그대로를 기록했다.

‘광복 1775일’은 총 2,546페이지 분량 상·중·하 3권과 총 3,512페이지분량 10권 등 두 종류로 출간됐으며, 8·15광복과 일본의 무조건 항복, 미군정청 설립, 남한 총선거실시, 대한민국정부 수립과 농지개혁 등 1775일간의 격랑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편저 확대·보급과 관련해 이 회장은“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나이든 사람들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10월 15일 출간한‘6·25전쟁 1129일’을 보다 간편한 요약본으로 펴내 특히 젊은 세대들이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총 1049쪽 분량의‘6·25전쟁 1129일’은 책장을 펼칠 때 마다 60여 년 전 당시의 상황이 입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사실을 기반으로 상황별로 상세히 쓰여 있다.

또한 지도, 통계 도표와 함께 국내에 미공개 된 사진들이 풍부하게 수록돼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2015년 3월 2일 현재 각급 학교와 행정기관, 협회 및 단체 등에 총 384만부가 보급됐다.

그동안 6·25전쟁과 관련된 연구서가 많이 나왔으나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매일 매일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집대성해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는 국내외에서 이 책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대기업 오너로서 이례적으로 전문 역사서를 펴낸 데에는 전후세대에 올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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