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관광주간 경주에서 문화로 힐링하세요!

오는 5월 1~14일, 봄 관광주간을 맞이해 가족, 연인과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주를 주목하자. 풍요로운 역사의 보고인 경주에서 관광주간 동안 날마다 문화 예술 공연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천년의 고도를 색다른 감동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힐링 팁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있다. 바로 2015 정동극장‧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기획공연 <바실라>다.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는 고대 페르시아와 신라 문화의 만남과 충돌, 저항의 역사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와 음악, 최신 기술을 동원한 무대 장치, 영상 등으로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종합 쇼 퍼포먼스다. 풍부한 볼거리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음은 물론, 아이들에게는 신라의 새로운 역사 스토리가 교육적인 효과가지 더하고 있어 가족단위의 관객과 수학여행 관람 단체에게 특히 인기다.

(재)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은 관광 주간 동안 경북관광공사에서 발행하는 쿠폰 북과 ‘2015 봄 관광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 정동극장 신라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jdsilla)에 게재된 30% 쿠폰을 인쇄 혹은 모바일로 제시하면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가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 쿠폰북은 보문관광단지내 경상북도관광 홍보관과 입주업체, KTX 신경주역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재)정동극장 정현욱 극장장은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 관람을 통해 세계 속에서 융성했던 신라의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보다 깊은 감동으로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이어 “<바실라>가 가족, 연인, 친구 등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All-age’ 공연인 만큼 관광주간 동안 많은 분들이 혜택을 제공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국립경주박물관 뜨락에서 음악에 흠뻑 취하는 밤은 어떨까. 국립경주박물관은 봄 관광주간을 맞아 다음달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박물관 뜨락 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경주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헨델, 비발디 등 바로크 거장들의 관현악곡과 우리에게 친숙한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OST 등 기악곡 및 성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며 박물관을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은 누구나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또 공연에 참석한 관람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매주 금요일, 도심에 위치한 사적 제 512호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고품격 야외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경주 밤하늘을 수놓는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수준 높은 야외콘서트의 색다른 감동으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천년고도 경주의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7080-8090콘서트, 세미클래식, 시민참여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5월 1일 30년 전 최고 디바들의 화려한 무대, 어버이날특집 제1탄 <이은하 & 정수라의 응답하라 1985>편을 시작으로, 5월 2일 최고의 국민가수들이 펼치는 명곡 퍼레이드, 어버이날특집 제2탄 <노사연 & 김종환의 가족사랑콘서트>편, 5월 15일 대한민국 No.1 브라스밴드 볼케이노가 출연하는 <빅밴드의 sing sing sing>편이 열릴 계획. 관광주간에 경주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눈과 귀, 감성까지 사로잡을 봉황대 뮤직스퀘어에 잠깐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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