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15일까지 특별사법경찰·명예감시원 등 집중 투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는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비가 많은 카네이션, 백합, 장미 등 절화류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행위에 대해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8명과 생산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24명을 집중 투입한다.

이번 단속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전후로 절화류 수요가 급증하는 틈을 이용하여 원산지를 거짓ㆍ오인ㆍ미표시 하는 등 시장 교란행위에 사전 대응하여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꽃 전문가인 화훼류 생산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부정유통이 예상되는 화훼공판장, 꽃 도매상, 화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하고, 사이버단속반(1개반/2명)은 전국의 꽃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산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등 원산지 의심품은 직접 구매하여 표시사항 진위 여부를 확인ㆍ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절화협회의 협조로 국내산과 수입산 카네이션을 사전 입수하여 그 특징을 비교 분석, 전국의 단속원에게 전파하여 단속의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위반규모가 크고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하는 등 고의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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