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사찰음식 재현, 단체전, 농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는 지난 4월 30일 ~ 5월 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5 한국음식관광박람회 요리경연대회”단체요리경연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개인전은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출품을 총괄 지도한 황은경 교수가 출품한 음식은 “오래된 지혜, 자연의 향기”라는 테마로 옛부터 전해져 오던 사찰음식을 재현한 것으로 최종심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성과 그릇, 공간, 소품이 현대의 미적 감각을 감미한 특성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결합시켜 한국음식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되어 큰 상을 수상하였다고 운영위원장(황은경 교수)은 그 소감을 밝혔다.

사찰음식은 무공해 자연식으로서 최근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채식 위주의 대표적인 식단으로서 대회 참석을 위하여 협회 회장이신 도륜스님과 전 사찰음식체험관장이신 성민스님 그리고 협회이사인 곽민하대구지회장 외 많은 이사진들이 함께 참여하여 사찰음식의 진수를 보여주어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의 사찰음식을 주도해가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협회회장(도륜스님)은 (사단법인)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의 경우 현재 스님, 대학교수, 석·박사들로 50여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비영리 법인단체로서, 최근 웰빙형 건강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찰음식의 저변확대와 계절음식으로서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이 맛있고 비만, 고혈압 및 암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는 이번 요리경연대회에서의 큰 성과는 모든 협회회원들의 혼연일체된 결과로서 회원들의 그 간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앞으로 사찰음식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여 지속적으로 사찰음식문화에 대한 연구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요즘처럼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는 대도시 사람들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자연식인 사찰음식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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