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가스 누출사고대비

  ▲ 안전한국훈련 실시

영주시는 5월 19일 10시에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유해화학가스 누출사고 대비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상으로 영주시 가흥2동에 소재한 OCI머티리얼즈 산업단지 내 디실란(Si2H6) 공장 정비작업 중 디실란 가스누출로 화재가 발생하여 작업인부 3명중 화상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게 되었고, 인근 필두마을과 상줄동의 주민들 213세대의 463명이 대피하는 훈련 상황을 설정했다.

영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히 구성하고 재난현장 통합지휘소를 현장에 신속히 설치하여 영주시청의 13개 협업부서와 영주소방서, 영주경찰서, OCI머티리얼즈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인근 공장과 마을로 확산되는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대응계획 발표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실행기반 도상훈련을 중점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지켜본 중앙평가단은 “영주시의 재해대처능력이 신속하고 재난대응시스템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비상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큰 성과를 보였다.”고 호평하였으며, 또한 “영주시와 영주소방서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 중 타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하지 않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전적인 훈련으로써 획기적인 수범 사례이므로 이를 널리 알려 전파해야 한다.“고 아낌없는 극찬으로 평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훈련이 소위 말하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고 초기대응훈련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우선을 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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