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동해선 KTX 각 4회 증편, 좌석수 확대

  ▲ KTX 운임 조정

코레일은 대전 및 대구도심 구간 고속철도 전용선로가 개통됨에 따라 경부선, 동해선, 경전선 KTX의 소요시간이 단축된다고 밝혔다.

8년 만에 개통되는 전용선로는 대전과 대구의 도심 구간 45.3km 구간이며, 고속선 증가에 따라 KTX의 소요시간이 서울∼동대구, 서울∼부산 기준으로 평균 5분이 단축된다.

또한 도심구간 개통 45.3km 중 고속선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총 20.7km(대전 10.6km, 대구 10.1km)에 대해 고속선 임률을 적용하여 일부 구간의 운임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기준으로 김천구미는 6백원이 인상되고, 동대구 이남은 각 1천원이 인상되며, 천안아산․오송 등 서울∼대전 구간은 운임 변동이 없다.

한편, 코레일은 KTX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호남선과 동해선 운행횟수를 주중 각 4회 증편하고, 일부 운행 차량을 KTX-산천(10량, 363석∼410석)에서 KTX(20량, 931석)으로 변경하여 공급좌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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