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민경제하우스 유목민의 집 사업 7.13일부터 시작

  ▲ 귀촌희망 은퇴세대 청송서 농사체험.

청송군은 지난 13일 한동수 청송군수와 농업회사법인 하농가 이창한 대표, 주거복지연대 남상오 대표, 도시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민경제하우스 “유목민의 집” 개소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함께 도농교류프로젝트 일환으로 시행되는 도시농민경제하우스 “유목민의 집” 사업은 인생 2막을 꿈꾸는 50,60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토록 하여 참여자들에게는 새로운 인생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는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도농 상생 프로젝트로 서울소재 농업회사법인 하농가 등 4개 기관에서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1차로 도시민 50여명이 참여하여 7월 13일부터 14일 까지 이틀간에 걸쳐 기초영농기술과 농작업요령, 현장 견학 등의 사전교육을 받고 15일 부터는 각 농가에 배정되어 영농체험을 하며 일정 급여도 받게 된다.

또한 4주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계속하여 체험에 종사할 수 있으며 20명이상 2주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사과수확이 만료되는 11월 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청송군의 귀농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사전 영농체험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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