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16개 사업 ․ 954개사 지원, 1억3,425만불 계약추진 달성

   

경상북도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이 효과를 크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수출시장 개척,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 통상활동 기반구축을 위하여 모두 16개 사업에 대해 15억원을 지원했다.

다양한 도의 지원정책에 힘입은 중소기업 95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억3,425만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둬 향후 경북제품의 해외진출 확대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인 8,863만불과 비교하면 15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그만큼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수출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보고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에 역점을 두었으며, 이에 따라 200개의 경북도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

또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 해외지사화 지원, 해외공동물류 지원,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지원, 해외시장조사 대행 지원 등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는 모두 104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해외통상활동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인 해외규격인증, 국제특송(EMS)지원, 통․번역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코디네이터 지원, 무역아카데미 운영 등에는 650개 업체가 참여했다.

경상북도 조성희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세계경제 성장둔화, 엔저 등 불안한 수출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외마케팅 지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제고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상반기 성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신흥시장 개척 등 수출시장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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