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벌 쏘인 40대 구조

영덕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9월 13일 오전 8시경 영덕군 지품면 눌곡리 야산에서 벌초 중 머리부위에 말벌에 쏘인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하여 1명의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현장도착 당시 전신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난 요구조자를 출동한 대원들은 응급치료 및 들것을 이용하여 김모(남,48)씨를 안전하게 하산 시킨 후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황정봉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한다”며 “벌에 쏘였다면, 응급조치를 해 혈관으로 독이 퍼지는 걸 막아야 하므로 즉각 119에 신고하고 벌초 시 소리에 민감한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가급적 예초기를 쓰는 것보다 낫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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