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중견 부품·소재 산업체 임직원 40여명 참가

한국원자력연구원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는 10월 15일‘2015년도 가속기 활용 기술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자 및 이온빔 가속장치의 산업적 활용 교육을 통한 지역 중소·중견 산업체의 창조적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산하 원자력교육센터와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가 공동 개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했다.

교육에는 자동차, 기계, 조선, 전기/전자, 의료/생명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 부품·소재 산업체 임직원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관련 분야 전문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진은 산업분야별로 가속기 활용 연구개발 현황과 전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커리큘럼 상 현장 실습이 포함되어 참가자들이 적용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하도록 구성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는 국내 21개 산‧학‧연과 10년간 협력해 지난 2011년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한 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기와 이온빔 가속장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3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원자력, 나노, 재료, 생명, 의료, 반도체, 우주, 에너지, 환경,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김종경 원장은 “가속기와 빔의 활용분야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가속기 활용 기술교육으로 지역 중소·중견 산업체 임직원들이 국책연구기관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체험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도록 유도함으로서 지역 산업체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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