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2만5000톤 규모… 북중미에 車, 부품사 공급 확대
포스코가 10월 13일, 멕시코 과나후아또(Guanajuato)주에서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POSCO-MVWPC(Mexico Villagran Wire-rod Processing Center, 법인장 김웅기) 준공식을 가졌다.
비쟈그란(Villagran)공단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장재혁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사, 미구엘 마르케즈 마르케즈 과나후아또(Miguel Marquez Marquez) 주지사 등 멕시코 정부관료를 비롯해 이영우 선재마케팅실장, 정경태 대호P&C 사장, 닛산자동차 등 고객사 및 패밀리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우 선재마케팅실장은 “최신 자동차용 선재 가공설비에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시킨 POSCO-MVWPC가 향후 멕시코와 한국 간 경제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구엘 마르케즈 마르케즈 과나후아또 주지사 역시 “POSCO-MVWPC의 본격 가동으로 멕시코 자동차 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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