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영덕.봉화.울진 4개군에 하반기 특별교부세 22억원 확보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

영덕군의 제2농공단지와 울진군의 온정 외선미도로 정비 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8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하반기 특별교부세 총 2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우선 영덕군에는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5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또 영양군에는 지방상수도 섬유막 여과기 설치를 위해 5억원이 확보됐다.

뿐만 아니다. 봉화군에는 면소골 도로확포장 사업을 위해서 6억원이 나왔으며, 울진군에는 온정 외선미도로 정비를 위해서 6억원이 지급된다.

그동안 영양지역은 호우 시 하천수의 탁수로 인해 정수장 정수처리후에도 탁수가 높아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지 모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울진군 역시 협소하고 굴곡진 도로 및 선형으로 인해 지방도(69호선)를 이용하는 차량 및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봉화군 면소골도로는 봉화읍에서 거촌리와 봉성면으로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이나 도로폭이 협소하여 대형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영덕군에 조성되는 제2농공단지는 공장용지 수요증대 대처와 입지여건 개선을 통한 기업유치 활성화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강석호 의원은 “지역의 현안사업이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해결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숙원 사업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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