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 경보 속 파도를 뚫고 승선원 11명 구조

  ▲ 화재 어선 선원 11명 구조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영덕 축산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화재어선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

12월 11일 오전 3시 30분경 축산 동방 15마일 해점에서 후포선적 B호(27톤, 채낚기, 승선원 11명)선장 박모씨(남, 61세)가 선박통신기를 통해 배전반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구조 요청 했다.

해경은 즉시 1510함과 1008함이 6m 파도를 뚫고 이동 및 선박통신기를 이용하여 주변 조업선에 구조 요청 방송을 실시하고, 포항어업정보통신국 및 포항 VTS에도 구조 협조 방송을 요청 했다.

또한, 화재어선과의 전화통과 결과 화재는 5분만에 진압했지만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중이라고 했다.
새벽 6시 5분경 1510함이 최초로 도착하여 선박 및 승선원 11명에 대해 이상유무를 확인 후 안전관리를 했으며, 1008함이 예인을 실시 했다.

이날, 저녁 8시 50분경 조난어선은 포항 구항에 입항 했으며 승선원 11명 모두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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