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림국회의원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말이 아닌 일로 응답하겠습니다.
경제․일자리를 중심에 두고 새해를 맞습니다.

2016년, 붉은 원숭이해가 되었습니다.

원숭이는 지혜롭고 다재다능하면서 감각이 있어‘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기운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새해도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이 슬기롭게 잘 풀릴 것으로 믿습니다.

성인聖人이라는 글자에서 성聖자는 귀이耳와 입구, 임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성의 말을 먼저 듣고자 했던‘민본주의民本主義’정신이 녹아 있습니다.

퇴계 선생과 옛 선인들은 이렇듯 백성의 말을 듣는 것을 가장 중한 것으로 여겼으며, 저는 이 말씀을 ‘시민의 말씀을 먼저 듣고, 의논하면서 일하라’는 것으로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민생현장 말씀·안동미래, 의논하고 정책으로 실현 지난 8년간 저는 매년 여름‘민생현장’을 찾아 생강관세율,담배입고병피해,수입산 고춧가루 대책, 마을 교량과 진입로, 경로당에어컨, 참전수당, 농산물가공공장 설립, 보육환경개선 등 시민들께서 주신 말씀을 법과 정책, 예산으로 담아냈습니다.

낙동강을 어떻게 가꿔야할지, 중앙선복선전철화와 도심재창조, 곤충·생강산업·산림자원 활용과 안동농업의 미래, 남부권신산업단지 조성 등에 이르기까지 안동의 미래와 직결되는 사업들에 대해 30여 차례의 정책토론회를 열면서 의논드리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사기史記」의 저자著者사마천은“사람은 언젠가 한번은 죽게 되어 있지만,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도 무겁고, 어떤 죽음은 기러기 털보다 가볍다.

이는 죽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어떻게 내 목숨을 사용하느냐’의 차이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말뿐인‘정치’보다‘정책과 안동경제살리기’에 힘 쏟아 ‘내 목숨’‘내 삶’ ‘내 시간’ ‘내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고,그 결과의 다름이 안동의 미래를 달라지게 할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한 일’을 살펴보고, ‘할 일’을 생각하면서 ‘정치’ 보다는 ‘정책과 안동경제 살리기’에 모든 힘을 다했습니다.

안동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었던 도청유치·도시가스 공급·발전소 유치를 이뤄 내고, 길이 있어야 사람과 기업이 오고, 시간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동의 모든 길을 100% 국비로 열었습니다.

‘구제역 위기’를 친환경축산기반 마련과 상수도 확충, 안동농업 살리기로 활용했습니다.

교육환경 개선과 어르신을 섬기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정치구호용 기업유치가 아닌, 안동 최초‘대기업 SK’유치 말로만 기업유치를 외치기보다는 실제로 안동 최초의 대기업 SK안동백신공장과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을 유치했고, 국립백신산업지원센터 설립도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두 번의 대통령 공약으로까지 제시됐던 국가산업단지조성을 되뇌기보다 바이오산업단지 확장을 추진, 국토부 승인을 얻어냈으며, 남부권신산업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100% 국비로 낙동강의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가꿨으며,100리에 이르는 강 길을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3대문화권 사업, 정치적 활용보다‘1,000개 청년일자리’사업으로 4,500억원 중 80% 정도가 국·도비 지원으로 추진되는 국책 문화산업인 3대문화권사업에 대해 대안 없는 정치적 활용보다, 함께 가꾸고 키워
‘1,000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드는‘보물사업’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깁니다.

‘개인의 욕구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의 정치’가 아닌 ‘안동의 이익과 공동체의 번영을 먼저 생각하는 극기복례克己復禮의 정치’를 실천한다는 자세로 시민과 함께 안동번영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습니다.

경제와 일자리, 민생에 중심을 두고 새해를 맞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회의원 김광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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