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 프라임경북뉴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 정부 이양기에 흔들림없이 일관된 대북정책을 견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3분간 청와대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12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이 청와대에서 만나 대응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강력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통해 얻을 게 없으며 국제사회로부터 점점 더 고립돼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박 당선인의 청와대 방문에는 유일호 비서실장과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동행했고, 청와대 측에서는 천영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최금락 홍보수석비서관, 박정하 대변인이 영접했다.



저작권자 © 프라임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