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활성화 기대

  ▲ 22일 07시30분 후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씨플라워호’ 취항식을 갖고 첫 취항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울진군은 22일 07시30분 후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씨플라워호’ 취항식을 갖고 첫 취항했다.

이날 취항식을 시작으로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 사동항과 독도를 오가는 뱃길을 열어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운항하는 여객선 씨플라워호는 네덜란드에서 건조되었으며, 총톤수 388톤, 전장 42.20m로 443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속도는 40노트로 약 2시간 20여분이면 울릉에 도착한다. 기존 운항했던 여객선보다 무려1시간10분을 단축하며, 사실상 울릉도로 가는 가장 빠른 뱃길이 후포항에서 열리게 되는 셈이다.

(주)제이에이치페리에서는 후포에서 울릉간 매일 운항하며 후포와 울릉,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후포에서 울릉간 뱃길이 열림으로써 울진군 해양관광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울진 관광문화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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