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장 피해복구 발 빠르게 대처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지난 20일 오전 11시 50분경 포항시 남구 대잠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대잠동 코아루 타워 공사현장에서 BC커터기가 지반터파기 작업 중 도로방향으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재발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사고 및 정전피해는 없었으나, 현장출입문 일부가 파손됐고, 1시간 동안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정리를 위한 임시적 도로통제 및 일시 단전 조치로 인근 주민과 통행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또한 20일 사고는 지난 11일에 발생한 사고와 동일한 장비와 공정으로 진행된 것으로 현장안전에 대한 더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 관계자는 “10일도 지나지 않아 동일한 문제로 현장에 사고가 발생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공사 중지명령을 내렸다”며, “향후 현장관계자와 안전사고 발생 원인을 면밀히 검토 후 공사 재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시는 동일한 사고 재발을 위해 현장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사현장 종사자의 안전관리 교육 실시 및 2차 안전사고 유발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며, 향후 건축관계회사 대표와 안전사고 방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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