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 수상

  ▲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SK텔레콤 박종관 코어네트워크랩 팀장(사진 왼쪽)이 GTB의 앨런 버킷-그레이(Alan Burkitt-Gray) 편집장으로부터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 혁신상을 받고 있다.    ⓒ 프라임경북뉴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12일(현지시간)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종망 동시 활용 기술인 ‘하이브리드 네트워크(Hybrid Network)’를 높게 평가 받아 영국의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lobal Telecoms Business·이하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isa Award)’로부터 한국 최초 LTE 서비스 상용화 및 LTE 펨토셀(Femtocell) 개발 등 LTE 관련 노력을 통해 ‘최우수 이동통신사업자(Best Mobile Carrier)’상을 수상한데 이은 것으로 SK텔레콤의 LTE 기술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재확인하게 됐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통신·IT 전문매체인 GTB가 지난 2007년부터 전세계 모든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 5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의 이번 수상은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Wireless Network Innovation)’ 분야에서 이뤄졌다. GTB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와이파이(Wi-Fi)망과 이동전화망(LTE 또는 3G) 동시 사용 신기술인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의 개발 등 LTE 네트워크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번 결과를 이끌어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9년에도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로부터 고객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속 데이터 통신속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에서 이동전화망으로 또는, 이동전화에서 와이파이망으로 전환될 경우 데이터가 끊기지 않도록 만든다.

아울러,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 수용하여 네트워크 수용 용량을 크게 늘려 이용자의 데이터 서비스 체감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이용자 편의 극대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의 강종렬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에 GTB로부터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SK텔레콤이 그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LTE 관련 기술의 개발과 도입에 기울여온 노력에 대해 국제사회가 평가를 내린 것"이라며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B는 유럽의 비즈니스·금융 출판그룹인 EII Plc(Euromoney Institutional In-vestor Plc)가 영국에서 운영 중인 통신 및 IT 분야 전문 매체로, 런던에서 18년째 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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