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항공관련 업체 참여 뜨거운 관심

  ▲ 포항 소형항공사 포항에어 순항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포항의 지역 현안사업인 포항시 소형항공사 ‘포항에어’ 가 첫 발을 내딛고 순조로운 출발에 나섰다

시는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포항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소형항공사인 ‘포항에어’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항공관련 14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강기석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포항에어 설립계획 영상물을 시청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항공관련 업체는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법인설립 출자금액과 출자시기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운항노선의 선정 방법과 운항횟수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졌다.

‘포항에어’는 초기자본금 100억원으로 50인승이하 규모의 항공기 2대로 포항-김포, 포항-제주등을 운행할 예정이며 향후 인천, 여수, 울릉 등 다양한 노선 운항도 계획 중에 있다.

강기석 포항시 건설교통본부장은 “ 포항공항 활성화와 2021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 취항을 선점할 ‘포항에어’는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경북도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범적인 항공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출자할 ‘포항에어’는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심사위원회를 통한 엄격한 심사 후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 개별 협상을 거쳐 최종사업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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