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먹거리 물회가 떳다

  ▲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 홍보 안내판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6년 우수외식업지구 평가에서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유명 먹거리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 지역산업 연계, 지속가능성, 위생․청결 등 여러 항목에 대해 1차 발표, 2차 현지심사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포항 설머리 물회지구’는 대게, 과메기 등과 더불어 경북 동해안의 3대 먹거리인 전통 물회를 특화해 조성된 외식업 지구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 총 23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 식재료인 쌀, 야채, 과일, 수산물 등을 지역 또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매장내 레스마켓을 개설해 농어업과 외식업간의 상생을 꾀했으며, 소비층 확대를 위한 브랜드 개발, 시식․홍보행사, 다양한 메뉴 개발, 자체기금 조성, 봉사활동 등의 자구적인 노력이 심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상식은 29일 포항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 전국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 워크숍에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사업비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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