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술 제품 우수성 소개

환경부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천연가스자동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관련 정책이 시행 중인 인도네시아에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보급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NGV 산업기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도시 대기오염개선 및 자동차연료 다원화를 목적으로 유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고 대중교통 25만대를 대상으로 천연가스 연료화사업을 진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2년 공공부문에서 14천대의 가스차량 개조Kit 입찰을 준비 중이며, 2014년까지 민간부문으로 확대되면 250만대의 차량과 관련한 충전설비의 증설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참가자들은 산업시찰과 비즈니스 회의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한국가스공사 등 9개 한국기업은 NGV 산업 기술소개 및 사례발표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NGV 포럼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관련 업계와의 유기적인 협력 채널 구축으로 우리나라 NGV 산업의 해외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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