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컨소시엄 에어포항으로 항공법인 설립

  ▲ 에어포항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 소형항공사 설립 파트너로 선정된 동화컨소시엄이 11일 에어포항으로 정식 항공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에어포항은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전문항공기술 인력 30여명으로 TF팀을 구성해 김포공항 인근에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운항증명을 준비 중에 있다.

오는 3월 캐나다 봄바르디어사에서 만든 50인승 CRJ-200 기종을 1호기로 도입하고 6월에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 승인을 받아 9월에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포항은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시 동해면 청룡회관에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해 울릉도와 흑산도 공항 개항 시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하기 위한 계획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운항 대비를 위해 1월과 2월중에 조종사, 정비사 등 전문항공기술 인력을 캐나다에 있는 항공기술 교육기관인 플라이트패스사에 보내 조종, 정비부문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에어포항 관계자는 “취항이 본격화되면 연차적으로 항공기 5대 까지 도입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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