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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11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현장인 평창 알펜시아를 방문, 조직위 직원들을 격려한 뒤   대회준비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스키점프대 등 대회관련 시설도 함께 둘러 보았다.

국회의장의 동계올림픽 개최지역 준비현장 방문은 국가적 대사인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편,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방문에는 국회에서 김재윤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권성동의원, 염동열 의원, 김기선 의원 등과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강창희 국회의장의 취임 후 ‘동계특위’를 신속히 구성하여 국회 차원의 지원 의정활동 여건을 마련하였고, 조직위원회 고문직까지 맡아 지대한 관심과 강력한 지원 의지를 보여 주고 있는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대회 개최까지는 4년 반이 남았지만, 2016년 2월부터 종목별로 시작되는 테스트이벤트(프레대회)를 감안하면, 실제로 대회준비 기간은 2년 반 밖에 남지 않았다며, ‘경기장 건설, 교통망 확충 등 올림픽 필수예산의 국비 적기지원’, ‘동계올림픽 특구 지정효과를 높이기 위한 동계올림픽지원 특별법 개정‘ 등에 국회차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스키점프대 경기시설 방문시에는 이석래 평창군수, 함명섭 평창군의회 의장, 곽영승 도의원과 함께 이준연 2018성공개최평창군위원회 집행위원장, 우강호 평창군 번영회장 등 주민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여, 국회의장의 첫 평창방문을 환영하면서, 동계올림픽의 개최가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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