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가뭄 극심지역부터 우선 관수 실시

   
▲ 시가지 조경수목 관수작업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 영주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비까지 내리지 않아, 조경수목 및 가로수에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조경지 32만㎡에 식재된 수목과 224km, 26천여본의 가로수 식재지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집중 관수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수작업은 가뭄으로 인해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져 수목이 고사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가뭄이 극심한 지역부터 우선 관수를 실시해 순차적으로 관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불진화차량 등 관용급수차량 5대를 활용,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대를 피하고 하루 중 기온이 낮은 아침 6시부터 오전에 집중적으로 관수할 예정이며, 최근 2년 이내 수목식재지에 대하여 사업시공사로 하여금 관수작업을 실시하도록 독려하는 등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장비와 인력 등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관수작업에 따른 차량통행 및 보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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