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야경도 한 눈에... "큰 기대"

  ▲ 역사와 전설의 이야기를 담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모습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시는 오는 7월중에 청림에서 호미곶 광장까지 25km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관광객들이 선택해서 걸을 수 있도록 청림에서 호미곶 광장까지 25km 구간을 4개 코스로 나눠 코스별로 특색을 살린 이름을 부여하고 안내체계를 정비해 쉽게 찾아 걸을 수 있도록 했다.

1코스인 연오랑세오녀길(6.1km)은 해병대 상륙훈련장과 도구해수욕장, 청룡회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연결한다. 2코스인 선바우길(6.5km)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해안을 따라 동해면 입암리 선바우 데크로드를 따라 전설이 깃든 하선대,힌디기, 검등바위, 구멍바위, 장기목장성비, 흥환 해수욕장을 연결한다.

3코스인 구룡소길(6.5km)은 천년기념물 제371호인 모감주나무 군락지인 동해면 발산리, 호미곶면 대동배의 해변을 따라 장군바위, 힐링숲, 고려 충렬왕때부터 전해지는 용 아홉마리가 등천했다는 구룡소를 연결한다. 4코스인 호미길(5.3km)은 옛날 청어가 뭍으로 밀려 나오는 경우가 허다해 까꾸리로 끌었다는 까꾸리개(일명 독수리바위)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연결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한반도 경도상 가장 동쪽지역으로 해가 가장 먼저 뜨고 석양이 아름다우며, 천혜의 해안을 따라 찰랑이는 물빛풍경과 함께 한나절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힐링로드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포항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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