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레이트처리사업

[프라임경북뉴스=김진한 기자] 안동시는 주택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슬레이트 해체·처리 지원사업을 올 봄부터 한창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인 슬레이트의 위해성과 정부지원을 적극 홍보해 예년보다 많은 250여 세대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거주여건, 노후정도 등을 고려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면적조사를 거쳐 건축주와 합의된 철거 일정에 따라 슬레이트처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상자 중 만70세 이상의 고령자나 경제적 취약계층 23세대에 대해서는 슬레이트철거 외 지붕개량 사업까지 병행 추진해 시민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면적조사를 마무리하고 농번기로 일부 미뤄졌던 철거사업을 본격 추진해 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금년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추가 모집하는 등 석면피해에 대한 시민 불안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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