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재선충 긴급 대책회의 모습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봉화군은 상운면 설매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여 18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재선충병 대응 방안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봉화군이 자체적으로 지상 예찰활동 중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고, 죽은 나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후 시료를 채취하여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에 검경 의뢰한 결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됐다.

봉화군은 이번 긴급 대책회의를 통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이미 발생한 지역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인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박노욱 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으로서의 기능 확보를 위한 피해방지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지역 주민들도 주변에 죽은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군청 산림녹지과(054-679-6374)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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